연회장 안내 화면을 예약표에 묶는 4가지
토요일 오후 3시 송년회가 2시 30분으로 당겨졌다는 전화가 연회 예약실에 걸려 온다. 예약 담당자는 엑셀 예약표의 시간을 고치고 메신저에 한 줄을 남긴다. 그런데 2층 B룸 입구 55인치 세로 화면에는 아직 '15:00'이 떠 있다.
프로젝트 개요
- 분야
- LED전광판 — 옥외·실내 LED 전광판, 미디어파사드, 모듈·컨트롤러·구조물 설계와 시공
- 적용 디스플레이
- DID·사이니지 모니터 · 엘리베이터 모니터
- 구성 요소
- CMS·스케줄 송출 · 원격 관제·제어 · 콘텐츠 제작 · 맞춤 프로그램 개발 · 순번·예약 연동 · 3D 모델링·설계 · 미디어 플레이어·셋탑 · 네트워크·폐쇄망
- 진행 단계
- 현장 실측 → 구성 제안·설계 → 제작·발주 → 설치·시공 → 시운전·인수 교육 → 운영·유지보수
- 작성
- 2026-10-05 · (주)연우솔루션 현장 기록
- 1현장 실측
- 2구성 제안·설계
- 3제작·발주
- 4설치·시공
- 5시운전·인수 교육
- 6운영·유지보수
핵심 수치
그런데 2층 B룸 입구 55인치 세로 화면에는 아직 '15:00'이 떠 있다.
로비에는 86인치 가로 DID 한 대가 있다.
띄우는 시점은 보통 행사 시작 60분 전, 내리는 시점은 종료 30분 뒤로 잡는다.
작은 JPG 로고를 올리면 엘리베이터 앞 3~4m 거리에서도 뭉개져 보인다.
통유리 앞 로비라면 700니트급 고휘도 패널을, 실내 복도라면 350니트 이상의 상업용 DID를 고른다.
두 패널 모두 하루 16~24시간 켜 두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토요일 오후 3시 송년회가 2시 30분으로 당겨졌다는 전화가 연회 예약실에 걸려 온다.
예약 담당자는 엑셀 예약표의 시간을 고치고 메신저에 한 줄을 남긴다.
그런데 2층 B룸 입구 55인치 세로 화면에는 아직 '15:00'이 떠 있다.
화면을 고칠 줄 아는 사람은 프런트 근무자 한 명뿐이다.
12월 연회장의 하루는 대개 이런 엇갈림에서 꼬이기 시작한다.

12월의 연회장 안내 화면은 예약표보다 늘 한 박자 늦다
로비에는 86인치 가로 DID 한 대가 있다.
연회장 입구마다 55인치 세로 DID가 한 대씩 서 있다.
중소 호텔에서 흔히 보는 구성이다.
평소 주말 연회는 하루 두세 건이다.
12월 토요일에는 연회장 세 곳에 돌잔치, 송년회, 동문회가 겹쳐 일곱 건 안팎으로 늘어난다.
행사 한 건마다 화면이 바뀌어야 하는 순간은 세 번이다.
입구 화면에 행사명이 뜰 때, 로비 종합 안내 목록에 올라갈 때, 행사가 끝나 내려갈 때.
일곱 건이면 하루 스무 번 넘게 누군가 CMS를 열어야 한다.
가장 곤란한 실패는 화면이 비는 일이 아니다.
앞 행사가 끝났는데 그 회사 이름이 다음 행사 손님 앞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다.
송년회를 연 쪽에서 보면 작은 실수로 넘기기 어렵다.
그래서 연말 행사 안내 사이니지에서 먼저 정할 것은 화면 크기가 아니라 '누가, 언제 바꾸느냐'다.
예약표를 한 번 고치면 화면이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이 문제는 모니터를 더 단다고 풀리지 않는다.
콘텐츠 스케줄링과 예약 시스템 연동, 즉 소프트웨어에서 풀린다.
"예약표 한 줄을 고치면, 연회장 문 앞 화면도 같이 바뀌어야 한다."


2. 예약표에서 화면으로 넘길 정보는 다섯 칸이면 된다
연동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린다.
하지만 화면에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
행사명, 연회장과 층, 시작 시각, 화면에 띄우고 내리는 시점, 그리고 로고 파일이다.
띄우는 시점은 보통 행사 시작 60분 전, 내리는 시점은 종료 30분 뒤로 잡는다.
이 규칙을 프로그램에 넣어 두면 담당자가 표출 시간을 따로 입력할 일이 없다.
로고는 배경이 투명한 PNG, 가로 1,000픽셀 이상으로 받아 둔다.
55인치 세로 화면은 UHD 기준 2160×3840 해상도다.
작은 JPG 로고를 올리면 엘리베이터 앞 3~4m 거리에서도 뭉개져 보인다.
돌잔치처럼 아이 이름이 들어가는 행사에는 공개 여부 칸을 하나 더 둔다.
예약할 때 '화면 표기 동의'를 받아 두면 당일 현장에서 급히 지울 일이 없다.
화면 디자인은 행사마다 새로 만들지 않는다.
기업 행사용, 가족 행사용, 연말 시즌용 템플릿 서너 장을 먼저 만들고, 예약표 값이 정해진 칸에 들어가게 한다.
콘텐츠 제작비는 처음 한 번 들고, 12월 내내 행사 안내가 바뀌어도 디자인 비용이 다시 붙지 않는다.


3. 연동 방식은 세 갈래이고, 견적은 여기서 갈린다
예약표를 화면에 잇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직원이 CMS 화면에서 직접 입력한다.
개발비는 들지 않는다.
하지만 12월처럼 일정이 몰리면 결국 사람 손이 병목이 된다.
둘째, 쓰던 예약 엑셀 양식을 올리면 템플릿이 자동으로 채워지게 만든다.
하루 한 번, 또는 변경이 생길 때만 파일을 올리면 된다.
작은 규모의 프로그램 개발로 끝나서 중소 호텔에 가장 많이 맞는 방식이다.
셋째, 이미 쓰고 있는 예약·연회 관리 프로그램의 API에 직접 붙인다.
예약실이 시간을 고치는 순간 화면도 바뀐다.
다만 그 프로그램이 외부 연동을 열어 주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개발과 테스트에도 몇 주가 더 든다.
견적은 디스플레이 본체, 브래킷·스탠드, 전원·랜 배선, 재생 장치, 시공비에 프로그램 개발과 템플릿 콘텐츠를 더한 구조다.
같은 화면 네 대라도 직원 입력과 API 연동은 소프트웨어 항목에서 금액 차이가 크게 난다.
그래서 실측하는 날 예약 프로그램 이름과 관리 업체 연락처를 함께 확인한다.
화면 재생 장치를 호텔 내부망에 붙일 때는 투숙객 와이파이와 망을 나누는 것이 기본이다.


4. 첫 연말 행사 전에, 화면이 혼자 버티는 날을 시험해 본다
진행은 현장 실측에서 시작한다.
로비와 연회장 입구의 벽 재질, 콘센트·랜 위치, 엘리베이터 앞에서 화면까지의 거리를 잰다.
통유리 앞 로비라면 700니트급 고휘도 패널을, 실내 복도라면 350니트 이상의 상업용 DID를 고른다.
두 패널 모두 하루 16~24시간 켜 두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구성안과 도면, 견적을 거친 뒤 시공은 화면 네 대 기준 하루면 끝난다.
날짜는 연회가 없는 평일 오전이나 심야로 잡는다.
연동 프로그램은 시공 후 일주일가량 실제 예약표로 시험 운영한다.
인수 교육은 예약실과 프런트를 나눠 따로 한다.
흔한 실패는 두 가지다.
재생 장치를 무선으로 붙였다가 하객 수백 명이 몰린 저녁에 화면이 멈추는 경우.
장치 시계가 어긋나 행사 안내가 10분 늦게 뜨는 경우.
유선 랜, 시간 동기화, 연동이 끊겨도 마지막 일정을 유지하는 설정, 원격 상태 알림으로 막는다.
(주)연우솔루션은 삼성 정품 사이니지 설치부터 스케줄링 프로그램, 연말 템플릿 콘텐츠까지 한 창구에서 맡는다.
직접 시공하고, 전담 AS 인력이 전국으로 출장한다.
공공기관 연수원처럼 조달로 연회장 화면을 들이는 곳이라면 여성기업 제품이 공공구매 우대 대상이라는 점도 함께 볼 만하다.


연회 안내 화면은 손님이 행사장 문을 찾는 30초를 맡는다.
그 30초가 매주 어긋나지 않도록, (주)연우솔루션은 화면을 다는 일과 예약표를 잇는 일, 시즌 콘텐츠를 바꾸는 일을 나눠 맡기지 않는다.
서울 상공회의소, 서강대학교, 서울세관 같은 기업·대학·관공서 현장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일해 왔다.
여성기업으로 등록된 회사로서 공공 연수원·교육원 연회장 납품 상담도 함께 받는다.
연말 연회가 몰리기 전에 현장 실측부터 잡아야 일정이 여유롭다.
설치할 벽면 사진과 폭·높이, 로비 입구에서 화면까지의 거리, 지금 쓰는 예약 프로그램 이름을 준비해 연락하면 상담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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